카카오톡과 문자로 남긴 재산분배 약속, 유언장 대신 사용할 수 있나

2026년 09월 05일

어머니가 보내신 카카오톡에 “집은 네가 가져라”는 문장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날짜도 찍혀 있고요.

다른 형제는 그건 유언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작 유언장은 어디에도 없거든요.

💡 한 줄 답변
카카오톡과 문자의 대화는 법이 정한 유언의 방식에 들지 않으므로 유언장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평소의 의사를 보여주는 자료로는 쓰임이 남아 다른 분쟁에서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방식 밖에 있는 말은 유언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문자 유언 효력 일러스트

민법 제1060조는 유언이 법이 정한 방식에 의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생기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요.

제1065조가 두고 있는 보통방식은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입니다. 메신저 대화나 문자는 이 다섯 안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쓸모없는 자료는 아닙니다

책상 위 휴대전화와 식은 찻잔 사진

메시지는 유언 자체로 다루기 어렵지만, 다른 사건에서 피상속인의 평소 의사를 보여 주는 자료로 쓰입니다.

뒤늦게 나온 유언장의 내용이 평소 말씀과 크게 다르다면 그 차이를 설명하라는 요구가 상대에게 돌아가요. 대화 시점과 앞뒤 흐름을 그대로 남겨 두셔야 합니다.

증여 약속으로 볼 여지가 있는지 따로 봅니다

살아 계실 때 재산을 주겠다는 약속이 오갔다면 유언과 다른 성격으로 검토합니다. 이미 이전등기까지 마쳤는지, 말만 오갔는지에 따라 갈라져요.

반대로 그 약속이 다른 상속인의 유류분에 영향을 주는 사건도 있습니다. 대화만 보고 결론을 정하기보다 재산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보내 주시면 좋은 자료

대화 원본 화면과 날짜가 보이는 캡처, 대화 상대와 참여자, 같은 취지의 다른 메시지, 재산 목록과 등기부, 유언장 존재 여부를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메시지 한 줄로 재산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문장이 어느 청구에서 어떤 위치에 놓이는지는 사건마다 다르고, 그 판단이 다음 절차를 정합니다. 가정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한 윤지상 변호사가 법원이 이런 자료를 읽는 순서로 정리합니다. 음성이나 영상으로 남은 말이 함께 있다면 녹음 유언의 요건을 이어서 확인하세요.

📋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
• 대화 원본 화면과 날짜 캡처
• 대화 상대와 참여자
• 같은 취지의 다른 메시지
• 재산 목록과 등기부
• 유언장 존재 여부
이 사건, 누가 검토하나요
메시지만 남은 사건은 자료의 쓰임을 정해 둡니다. 윤지상 대표변호사는 가정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상속재산분할과 유류분, 기여분, 유언 효력 다툼이 어떤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되는지 다루어 왔고, 「상속재산분할 및 유류분 재판실무편람」과 「주석 민법 상속편」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유언장 문구만 읽지 않고 원본 상태와 작성 무렵의 기록, 재산이 이동한 순서를 같은 사건 기록에 놓은 뒤 확인청구와 말소청구, 유류분 부족액 청구, 보전처분의 진행 순서를 정합니다. 유언장 은닉이나 재산 무단 처분이 함께 문제되는 사건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형사 전문변호사인 노종언 대표변호사가 민사 회수와 형사 대응을 나눠 설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화를 캡처만 해 뒀습니다.

원본 대화를 보존하세요. 앞뒤 흐름도 함께 남깁니다.

상대가 계정을 지웠다고 합니다.

남은 기기를 확인합니다. 복구 가능 범위를 봅니다.

녹음도 함께 있습니다.

요건을 따로 봅니다. 각각 나눠 정리합니다.

상담 비용이 궁금합니다.

자료 검토 범위로 달라집니다. 먼저 안내드립니다.

형제가 먼저 등기를 옮겼습니다.

이전 시점을 확인합니다. 처분 위험도 함께 봅니다.

📘 변호사가 직접 쓴 심화 칼럼 「유언장에 내 이름이 없어도 끝난 것은 아닙니다|유류분 반환청구 기준」 › 이 주제를 법무법인 존재 블로그에서 더 깊이 확인해 보세요.
1:1 법률 상담

자료의 쓰임을 정합니다

사건 자료를 기준으로 쟁점을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당신의 평범한 행복을 위한 존재 —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로펌, 법무법인 존재

비공개 상담하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