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자의 이름과 주소를 모를 때 소송할 수 있을까

2026년 08월 21일

상간자의 이름과 주소를 몰라도 소송을 시작할 수 있는 사건이 많습니다. 이것이 답이에요. 전화번호, 계좌번호, 차량번호, 메신저 계정처럼 상대를 특정할 단서가 있다면, 소송 절차 안의 사실조회를 통해 인적사항을 확인해 가는 방법이 있거든요.

반대로 “이름도 모르는데 무슨 소송이냐”며 시간을 보내면 잃는 것이 생깁니다. 단서가 되는 기록의 보존기간이 지나가고, 시효 문제도 계속 진행되니까요. 지금 손에 있는 단서로 무엇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한 줄 답변
이름과 주소를 몰라도 전화번호·계좌 같은 단서가 있으면 소송 절차의 사실조회로 인적사항을 확인해 갈 수 있습니다. 단서 목록의 정리가 시작입니다.

소송에 필요한 것은 완전한 신상이 아니라 단서입니다

상간자 인적사항 모를 때 일러스트

소송을 내려면 피고를 특정해야 하지만, 그 특정을 소송 전에 혼자 끝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법원 절차에는 통신사, 금융기관 등 관련 기관에 사실조회를 신청해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화번호가 있다면 통신사 사실조회로, 계좌번호가 있다면 금융기관 사실조회로 명의자 정보를 확인해 가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차량번호나 사업장 정보도 단서가 될 수 있어요.

물론 조회가 언제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단서의 종류에 따라 확인 가능성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단서가 있는지의 목록화가 첫 작업이 됩니다.

절차의 순서 — 특정, 소장, 송달

테이블 위 화면이 꺼진 휴대전화와 메모지 사진

실무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확보된 단서로 피고를 표시해 소장을 제출하고, 법원을 통한 사실조회로 인적사항을 보완하며, 확인된 주소로 소장을 송달합니다.

주소가 확인되어도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송달 문제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도 재송달과 그밖의 송달 방법이 절차에 마련돼 있어 사건이 멈추지는 않습니다.

해외에 있는 상대라면 확인과 송달 모두 시간이 더 걸리는 별도 절차가 됩니다. 이 유형은 해외 상간자 소송을 다룬 글에서 따로 정리했어요.

단서를 모을 때 지킬 선

인적사항을 알아내겠다고 배우자의 휴대전화나 계정에 무단으로 접근하면 별도의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뒷조사 업체를 쓰는 방식도 개인정보 관련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적법하게 확보할 수 있는 단서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본인이 참여한 통화의 녹음, 직접 받은 메시지, 함께 확인된 차량과 장소, 공개된 정보가 기본이고, 나머지는 법원 절차의 조회로 채우는 것이 안전한 순서예요.

단서의 확보 경위는 나중에 증거의 적법성 문제와 연결되니, 각 단서를 언제 어떻게 얻었는지 메모해 두시면 좋습니다.

인적사항 불명 사건의 판단 기준

상담 전에 정리할 것은 단서의 목록입니다. 전화번호, 계좌, 차량, 계정, 직장 추정 정보, 목격 정황을 하나씩 적고 각각의 확보 경위를 붙입니다.

이 목록이 있으면 어떤 조회로 특정해 갈 수 있는 사건인지, 확인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초기 판단이 가능합니다. 시효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면 특정 절차와 청구 준비를 함께 진행하는 설계도 검토됩니다.

이름을 모른다는 것은 소송의 끝이 아니라 절차의 시작 형태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단서 목록부터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
• 전화번호·계좌 등 확보된 단서 목록
• 각 단서의 확보 경위
• 부정행위 증거와 시기
• 시효 관련 날짜
이 사건, 누가 검토하나요
인적사항이 불명한 사건은 단서의 목록화에서 시작합니다. 윤지상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이혼·상속 전문변호사로 서울가정법원 판사와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각서와 용서 문구를 재판부가 어떤 기록으로 읽는지의 관점에서 사건을 봅니다. 노종언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형사 전문변호사로 IBK기업은행 법무팀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법무팀장을 거쳐, 개인·법인 계좌와 상간자 송금의 분리 확인, 폭로·스토킹 등 형사 쟁점까지 하나의 사건 흐름에서 함께 검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화번호만 알아도 소송이 되나요?

통신사에 대한 사실조회로 명의자 정보를 확인해 가는 방법이 검토됩니다. 조회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번호는 특정의 유력한 단서가 됩니다.

계좌번호로도 상대를 찾을 수 있나요?

금융기관 사실조회로 명의자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우자가 송금한 기록이 있다면 그 계좌가 특정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흥신소에 의뢰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확보 방법에 따라 개인정보 관련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렇게 얻은 자료는 증거로서도 다툼의 여지를 남깁니다. 법원 절차의 조회가 안전한 방법입니다.

소장에 이름을 모르면 뭐라고 적나요?

확보된 단서로 피고를 표시하고 절차에서 인적사항을 보완해 가게 됩니다. 표시 방법은 단서의 종류에 따라 정하므로 목록을 가지고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특정하는 동안 시효가 지나면 어떻게 하나요?

시효 진행이 걱정되는 사건은 특정 절차와 청구 준비를 함께 설계합니다. 남은 기간의 계산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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