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상간자에게 쓴 돈, 재산분할에서 어떻게 다뤄질까

2026년 08월 19일

배우자가 상간자에게 쓴 돈은 위자료 문제와 별개로, 공동재산이 밖으로 빠져나간 유출의 문제로 다뤄집니다. 이것이 첫 번째 답입니다. 외도의 잘못은 위자료에서 평가되지만, 나간 돈을 되찾는 문제는 자금의 흐름을 어떻게 확인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이 구분을 모르면 놓치는 것이 생깁니다. 외도 증거만 모으는 동안 송금 기록의 확인이 늦어지면, 재산분할 단계에서 유출 금액을 특정하지 못해 정산에 반영할 기회를 잃을 수 있거든요.

💡 한 줄 답변
배우자가 상간자에게 쓴 돈은 위자료와 별개인 공동재산 유출의 문제입니다. 지급 시점·출금 계좌·명목·최종 사용처를 재산목록과 연결해야 재산분할에 반영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위자료와 유출은 다른 문제입니다

외도 비용 재산분할 일러스트

외도 사건의 돈 문제는 두 층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부정행위 자체에 대한 정신적 손해, 즉 위자료입니다. 다른 하나는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이 외도 과정에서 상간자에게 흘러간 것 — 송금, 여행비, 선물비, 주거비 같은 지출입니다.

유출은 잘못의 크기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언제, 어느 계좌에서, 얼마가, 어떤 명목으로 나갔고, 최종적으로 어디에 쓰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이렇게 확인된 유출은 재산분할에서 공동재산의 범위와 정산을 따질 때 반영을 주장할 수 있는 자료가 돼요.

법원이 보는 것은 자금의 연결입니다

테이블 위 동전 몇 닢과 가죽 장부, 연필 사진

유출 주장이 힘을 가지려면 송금액 합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급 시점과 출금 계좌, 배우자가 주장하는 명목, 돈이 최종적으로 사용된 곳을 재산목록과 연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500만 원이라도 생활비 계좌에서 나가 상간자 계좌로 직접 이체된 기록과, 현금으로 인출된 뒤 사용처가 불분명한 기록은 증명의 힘이 다릅니다. 카드 결제라면 결제처와 일시가 외도 정황과 맞물리는지도 함께 봅니다.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법무를 거친 노종언 대표변호사가 이런 사건에서 먼저 하는 일도 계좌의 분리입니다. 부부 공동생활비의 흐름과 외도 관련 지출의 흐름을 나누고, 유출로 주장할 수 있는 항목을 거래 단위로 추립니다.

확인 순서와 필요한 자료

확인은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 먼저 부부의 계좌·카드 전체 목록을 만들고, 외도 기간의 거래내역을 확보합니다. 다음으로 상간자로 향한 직접 이체와 외도 정황에 맞물린 지출을 표시하고, 각 건의 명목과 근거를 적습니다.

배우자가 “빌려준 돈”이라거나 “업무비”라고 설명하는 항목이 있다면 그 설명을 뒷받침할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설명과 기록이 어긋나는 지점이 사건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보증금이나 생활비처럼 정기적·거액 지급이 있는 사건은 판단이 더 세밀해집니다. 이 유형은 보증금·생활비 지급 사건을 다룬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유출 사건의 판단 기준

외도 상대방에게 지급된 돈이 확인됐다면 송금액만 합산해서는 부족합니다. 지급 시점과 출금 계좌, 배우자가 주장하는 명목, 돈이 최종적으로 사용된 곳을 재산목록과 연결해야 합니다. 외도의 책임은 위자료에서 다뤄지지만, 빠져나간 돈을 되찾는 문제는 자금의 흐름으로 정해집니다.

상담 전에는 확보 가능한 거래내역의 범위, 의심 지출의 시기, 부부 재산 목록 초안을 준비해 오시면 유출 확인의 설계가 빨라집니다.

위자료와 유출을 나눠 준비하는 사건이 결국 양쪽 모두에서 결과를 지킵니다. 송금 기록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지금부터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
• 확보 가능한 계좌·카드 거래내역
• 의심 지출의 시기·금액 메모
• 부부 재산 목록 초안
• 배우자의 지출 설명과 근거
이 사건, 누가 검토하나요
유출이 걸린 사건은 자금 흐름의 정리가 사건의 절반입니다. 윤지상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이혼·상속 전문변호사로 서울가정법원 판사와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각서와 용서 문구를 재판부가 어떤 기록으로 읽는지의 관점에서 사건을 봅니다. 노종언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형사 전문변호사로 IBK기업은행 법무팀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법무팀장을 거쳐, 개인·법인 계좌와 상간자 송금의 분리 확인, 폭로·스토킹 등 형사 쟁점까지 하나의 사건 흐름에서 함께 검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배우자가 상간자에게 보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 재산분할에서 정산에 반영을 주장할 수 있고, 사안에 따라 별도의 반환 청구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지급의 명목과 자금 흐름의 입증이 관건입니다.

위자료에 이미 반영되는 것 아닌가요?

위자료는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고, 공동재산의 유출은 재산의 정산 문제로 별개 층위에서 다뤄집니다. 두 문제를 나눠 준비해야 어느 쪽도 놓치지 않습니다.

현금으로 준 돈은 확인이 안 되나요?

현금 인출 기록과 인출 시점의 정황, 상간자 측의 재산 변화 등 간접 자료로 다투게 됩니다. 직접 이체보다 증명이 어려우므로 남아 있는 기록의 보존이 더 중요합니다.

거래내역은 어떻게 확보하나요?

본인 명의 계좌는 직접 확보할 수 있고, 배우자 명의 자료는 소송 절차의 금융거래정보 제출명령 등으로 확인해 갈 수 있습니다. 자료 확보 방법 자체도 적법해야 합니다.

외도 기간이 길면 전부 확인해야 하나요?

전 기간을 훑기보다 의심 지출이 집중된 시기부터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정리된 시기별 표가 있으면 확인 범위를 효율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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