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에 아이가 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해지면, 내가 혼자 결정해도 되는지부터 걸립니다. 병원에서 상대방 동의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요.
아이를 실제로 키우고 있다는 것과 의료행위에 동의할 권한은 별개로 다뤄집니다.
치료 동의는 양육자 지정과 별개로 친권의 영역에서 다뤄집니다. 응급과 일반 진료를 나누고 협의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치료 동의는 친권의 문제입니다

미성년 자녀의 신분과 재산에 관한 결정은 친권의 영역이고, 혼인 중에는 부모가 함께 친권을 행사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양육자로 정해졌다고 해서 모든 결정 권한이 한쪽으로 옮겨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큰 수술처럼 결과가 무거운 의료행위일수록 병원이 양쪽 부모의 의사를 확인하려 합니다. 이 점을 미리 알고 계시면 당황하지 않으실 겁니다.
응급과 일반 진료를 나눠 봅니다

생명이나 건강에 급박한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면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죠. 감기나 정기 예방접종처럼 일상적인 진료도 실제로는 데리고 간 부모가 처리하는 경우가 많고요.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사이에 있는 결정입니다. 수술, 장기 복약, 정신건강 관련 치료처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은 미리 협의 기록을 남겨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협의 기록이 남으면 다툼이 줄어듭니다
진단서와 소견서를 공유하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린 뒤 답을 기다린 기록이 있으면, 나중에 임의로 결정했다는 주장을 반박할 수 있어요.
상대방이 답하지 않거나 반대만 하는 상황이라면 그 자체가 자료가 됩니다. 아이의 치료가 늦어진 경위를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부모 의견이 끝내 맞지 않으면 법원 절차를 통해 정리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소송이나 조정이 진행 중이라면 그 안에서 다룰 수 있는지 살피게 되고요.
치료비 부담은 또 다른 문제라 따로 정리합니다. 그 부분은 상담에서 진료 계획과 함께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이 기록 자체를 확보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면 학교와 병원 기록을 확보하는 방법을 함께 보세요.
• 진단서와 소견서
• 진료 기록과 예정된 치료 계획
• 상대방과 오간 협의 기록
• 병원에 제출한 보호자 자료
치료가 다투어지는 사건은 친권과 양육을 나눠 봅니다. 윤지상 대표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과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 등 13년간 법관으로 재직해, 가사조사보고서와 양육 자료가 재판부에서 어떤 순서로 읽히는지를 기준으로 사건을 검토합니다. 노종언 대표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형사 전문변호사로, 자녀를 동반한 별거가 아동학대 신고나 가정폭력 고소, 반복 연락 문제로 번질 위험까지 함께 살핍니다. 법무법인 존재는 양육 문제만 떼어 보지 않고 친권과 사전처분, 형사 절차 가능성을 하나의 기록으로 정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가 키우는데 왜 동의가 필요한가요?
양육과 친권은 구분해 봅니다. 의료행위의 무게에 따라 확인 범위가 달라집니다.
응급 상황에서도 연락해야 하나요?
급박한 조치가 우선입니다. 이후 경위를 알리고 기록으로 남겨 두세요.
상대방이 치료를 반대하면요?
진단서와 소견서를 근거로 협의를 시도한 기록을 남깁니다. 이후 절차를 검토합니다.
병원이 서류를 안 준다고 하면요?
보호자 확인 절차와 요청 방법을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절차를 통해 확보합니다.
심리 상담도 동의가 필요한가요?
치료의 성격과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협의 기록을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변호사가 직접 쓴 심화 칼럼 「이혼 후 자녀 사진 SNS 무단 게시 — 게시 금지 가처분과 인격권 침해 대응」 › 이 주제를 법무법인 존재 블로그에서 더 깊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