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문제로 상담을 예약하고 나면 무엇을 들고 가야 하는지부터 막막해지는데, 같은 사건이라도 돈을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 그리고 배우자는 확인해야 할 내용이 달라서 준비물도 달라집니다.
입장별로 준비할 것을 나누어 정리해 드릴게요.
다릅니다. 채권자는 대여관계와 기망 자료를, 채무자는 차용 당시 사정을, 배우자는 가족재산 변동 기록을 준비합니다.
상담에서 먼저 확인되는 것

어느 입장이든 상담의 시작은 최종 금액이 아니라 돈이 만들어지고 이동한 과정입니다.
돈을 빌린 날짜와 금액, 당시 설명한 용도와 변제기일, 실제 입금 계좌와 이후 송금처, 차용 당시 이미 있던 다른 채무, 중간에 지급한 원금과 이자를 시간순으로 맞춰 두면 판단이 훨씬 빨라져요.
기억이 불확실한 부분은 비워 두시면 됩니다. 상담에서 함께 채우면 되거든요.
빌려준 사람이 준비할 것

채권자는 대여관계와 상대의 기망을 보여 줄 자료가 중심입니다.
송금 내역, 돈을 요구하며 받은 메시지, 용도와 변제 약속이 담긴 대화, 일부 변제 내역, 그리고 도박 사실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됐는지의 기록이에요.
상대방의 재산 상태에 관해 아는 내용이 있다면 함께 정리해 오시면 좋습니다. 민사청구와 형사고소의 순서, 보전조치 필요성까지 첫 상담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빌린 사람이 준비할 것
채무자는 차용 당시의 사정을 재구성할 자료가 중심입니다.
각 차용 시점에 했던 설명, 당시의 수입과 재산, 이미 있던 채무, 빌린 돈의 실제 사용처, 갚은 내역을 회차별로 정리해 오시면 돼요.
이미 소장이나 지급명령, 경찰 출석 요구를 받았다면 그 문서와 받은 날짜가 가장 급한 확인 대상입니다. 민사 답변과 형사 진술이 어긋나지 않도록 사건 전체를 한 흐름으로 맞추는 것이 첫 상담의 목표가 됩니다.
배우자가 준비할 것
배우자의 도박이 문제라면 확인 범위가 가정 전체로 넓어집니다.
도박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시기, 대출과 카드론, 지인 차용이 시작된 시점, 부부의 예금과 부동산에 생긴 변동, 생활비가 끊기거나 회사 자금이 사용된 정황을 연결해 두시면 좋아요.
이혼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더라도 재산 변동 기록은 미리 남겨 두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확인이 어려워지는 자료들이 있거든요. 돈을 빌려준 입장에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도박에 쓰인 줄 몰랐던 대여금의 회수에서 함께 보시면 준비가 빨라집니다.
• 사건을 시간순으로 적은 한 장 정리본
• 송금·차용 관련 계좌 내역
• 상대와 나눈 대화 기록(전체 흐름)
• 받은 법원·수사기관 문서와 날짜
• 본인 입장(채권자·채무자·배우자) 관련 추가 자료
같은 사건이라도 입장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 다릅니다. 이런 사건은, 대한변호사협회에 가사·형사 전문변호사로 등록되어 있고 IBK기업은행 법무팀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법무팀장을 거치며 금융·자산 법률업무를 담당한 노종언 대표변호사가 같은 돈의 흐름을 민사·형사·가사 절차에서 각각 어떻게 볼지 검토하고, 서울가정법원·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이혼·상속 전문변호사로 등록된 윤지상 대표변호사가 이혼·재산분할이 얽힌 부분을 함께 살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료가 거의 없는데 상담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기억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메모만으로도 확인할 자료의 목록을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대화 기록은 어떻게 보존하나요
일부만 캡처하기보다 앞뒤 대화가 이어지는 형태로 보존하는 것이 사실관계 설명에 도움이 됩니다.
상담 전에 상대와 합의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급하게 조건을 약속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성격을 확인한 뒤 움직여야 안전합니다.
가족이 대신 상담을 받아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당사자의 자료와 경위를 최대한 정리해 오셔야 구체적인 판단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상담 때 정해지나요
사건의 범위를 확인한 뒤 필요한 대응 범위에 따라 안내드립니다. 상담에서 절차별 순서부터 정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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