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시 공동명의 아파트를 정리하는 방법 — 지분 매수와 현금정산

2026년 07월 28일

이혼은 마음먹으셨는데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는 대체 어떻게 정리하나’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저희 상담실에 참 많이 오세요. 정리하는 방법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예요. 한쪽이 상대의 지분을 사서 단독 소유로 만드는 방법, 집을 팔아 현금으로 나누는 방법, 협의가 어려우면 경매로 정리하는 방법을 두고 고르시게 됩니다.

어떤 방법이 나은지는 남은 대출이 얼마인지, 지금 시세가 어떤지, 두 분이 각자 어떤 사정에 놓여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그래서 세 가지 방법이 각각 어떤 경우에 맞는지 미리 아시면 협의하실 때 한결 수월하세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 드릴게요.

💡 한 줄 답변
공동명의 아파트는 한쪽이 상대의 지분을 사서 단독소유로 만들거나 팔아서 현금으로 나누거나 경매로 정리하는 길이 있으므로, 대출과 시세, 각자의 자금 사정에 따라 어느 방법이 맞는지 설계해야 합니다.

한쪽이 상대 지분을 사서 단독 소유로

공동명의 아파트 이혼 정리 일러스트

한 분이 그 집에 계속 살고 싶으시다면, 상대의 지분을 값을 치르고 사 오는 방법이 있어요. 이때 상대에게 얼마를 줘야 하는지는 지금 시세에서 남은 대출을 뺀 순재산을 두고, 상대의 실제 기여가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서 정하게 됩니다. 등기 지분이 절반이라고 해서 시세의 절반을 그대로 주는 게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

이 방법은 자녀가 살던 집에서 계속 지내야 하거나 이사가 어려운 사정이 있을 때 자주 고려하시는데요, 다만 상대 지분을 사 올 돈과 남은 대출을 혼자 감당할 수 있는지 미리 따져 보셔야 해요. 저희가 상담하다 보면 집은 지키고 싶은데 대출까지 홀로 떠안기 버거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집을 팔아 현금으로 나누기

공동명의 아파트 이혼 정리 상담

두 분 다 그 집에 계속 살 생각이 없으시다면, 아파트를 팔아 남은 대출을 갚고 남는 돈을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방법이 깔끔해요. 시세대로 판 금액에서 대출을 정리하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순재산이 또렷해지기 때문에, 서로 얼마씩 가져갈지 이야기하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만 집이 제때 팔리지 않거나 두 분이 생각하는 매도 가격이 서로 다르면 정리가 늦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언제까지 어느 가격에 팔지, 그때까지 대출 원리금은 누가 부담할지를 협의서에 함께 정해 두시면 나중에 생기는 다툼을 미리 줄이실 수 있습니다.

협의가 어려우면 경매로 정리하기

서로 지분을 사겠다거나 팔겠다는 이야기가 도무지 모이지 않을 때는, 법원을 통해 그 집을 경매에 부쳐 판 돈을 지분과 기여도에 맞게 나누는 방법이 있어요. 협의가 끝내 어려운 경우에 쓰는 방법이라, 시간이 걸리고 경매로 팔리는 값이 시세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그래서 경매는 다른 방법으로 정리가 안 될 때 마지막으로 고려하시는 게 보통이에요. 저희가 상담하다 보면 감정이 상해 협의를 미루시다 경매까지 가는 경우를 종종 뵙는데요, 가능하면 지분 매수나 매도로 정리할 여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
• 등기부등본
• 대출 잔액·시세
• 각자 사정
• 원하는 정리 방향
이 사건, 누가 검토하나요
아파트 정리가 필요한 사건은 시세와 대출을 함께 살핍니다. 법무법인 존재의 이혼·재산분할 사건은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이자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이혼·상속 전문변호사인 윤지상 대표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형사 전문변호사 노종언 대표변호사가 사건 자료를 기준으로 함께 검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동명의 아파트,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나요?

네, 가지실 수 있어요. 한 분이 상대의 지분을 값을 치르고 사 오면 단독 소유로 정리됩니다. 이때 줄 금액은 시세에서 남은 대출을 뺀 순재산을 두고 상대의 기여를 따져 정하는데요, 상대 지분값과 대출을 혼자 감당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게 좋아요.

집을 팔아서 나누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아파트를 판 금액에서 남은 대출을 먼저 갚고, 그러고 남는 순재산을 두 분의 기여도에 따라 나눕니다. 그래서 시세대로 판 값과 갚아야 할 대출을 함께 확인해 두시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또렷해져서 협의가 수월해져요.

경매로 넘어가면 손해라던데 정말인가요?

경매로 팔리는 값이 시세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게들 말씀하세요. 그래서 경매는 협의가 끝내 어려울 때 마지막으로 고려하시는 방법이고, 가능하면 지분 매수나 매도로 먼저 정리할 여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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